“자연과 함께 배우는 7가지 환경윤리 원칙”

경기도 용인 캠지기 모현야영장에서 2025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해아뜰체험’ 환경윤리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체험교육은 글로벌 아웃도어 환경윤리교육 기구인 ‘리브노트레이스(Leave No Trace, 이하 ’LNT‘)’의 7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유아들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교육내용은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구성되었다.

LNT 코리아 관계자는 “3일 동안 이뤄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유아들이 단순히 교육내용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 속에서 스스로 실천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이 체험이 일상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NT의 교육프로그램은 ‘자연과 이웃을 배려하는 7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체계화된 이론 수업 및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LNT가 지역의 공공교육에 기여하기도 하였다.

교육이 진행된 ‘캠지기 모현야영장’은 5만 평 규모의 천연 숲을 자랑하는 캠핑장으로, 실제 캠핑 환경에서 다양한 환경윤리 교육이 가능하도록 교육시설 및 단체 숙소가 설계되어 있다. LNT코리아는 지역 사회 공공교육 및 기업 ESG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청소년·성인 등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